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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대비반 시험합격후기 (2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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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0,970회 작성일 19-09-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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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6월 2달 원직쌤의 b2대비반을 수강후 6월 말에 b2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5의 기적, 턱걸이 오브 턱걸이, 짜릿함의 끝판왕 느낌으로 통과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자랑할 것이 못 되지만 저와 비슷하게 정말 짧은 시간안에 독일어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부끄럽지만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올해 9월쯤 출국할수 있기를 바라며 2018년 12월에 ‘아베체’부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B2합격증이 필요했고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B2까지 준비 할수 있는 곳이 따로 없었습니다. 독문생이 아니였고, 독일에 가본적이 없고, 0상태였기에 일단 12월부터 4월까지 인강으로 B1까지 들었습니다 (집이 지방이라 독정을 처음부터 다니기가 어려웠습니다). 정확하게는 12월-A1, 1,2월- A2, 3,4월- B1 이렇게 인강으로 할수 있는 한으로 배워갔습니다. 어떻게든 인강과 모의고사 문제집으로 버티던 와중 9월에 B2시험이 바뀐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7월도 아니고 8월도 아니고 6월29일이 바뀌기전 유형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게 된이상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부족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강으로도 아직 B2 들어보지 못했고, 지금까지 단계를 올리느라 충분히 다지지 못했고, 인강이였기에 말하는 연습과 시험 대비에 정말무척매우베리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제겐 필살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했고 때마침 서울에서 지낼수 있는 곳이 생겼고, 독일어에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또 독일정원이 있었습니다.

1. 원직쌤 말하기 수업이 좋은 이유
1. 시험처럼 정해진 시간안에 준비하기 연습. (스스로 실력 객관화 될수 있음 주의)
2. 잦은 문법실수, 발음 교정. 원직쌤에겐 한 문장도 대충은 없었습니다. (발표고통 주의)
3. 원직쌤의 매직 문장
첫 날 독정을 다니고 있으셨던 분들의 부드러운 회화와 고급진 표현들을 듣고 충격이였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말하기에 주저함이 컸습니다 (인강의 부족함이라고 탓하고 싶네요ㅠㅠ). 수많은 후기의 강점인 원직쌤의 말하기 수업은 제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한 반에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말하는 발표를 누군가 듣고 있다는 점과 원직쌤의 맞춤지적은 없던 충격도 만들어냈기에 공부할수 밖에 없는 원동력을 심어주셨습니다. 솔직하자면, 저는 고급진 문장들을 휘항찬란하게 구사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제게 가장 큰 교훈은 문법과 발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업에서 시간내에 토픽에 맞춰 아무말이나 짜내면 원직쌤께서 아무말까지도 완벽해질때까지 고쳐주십니다. 게다가 수업후 프레젠테이션 대본을 카톡으로 보내면 첨삭해서 다시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이 2달동안의 독어공부 기초가 되었습니다.

2. 원직쌤 쓰기 수업이 좋은 이유
1. 템플릿 문장
2. 독정 선배들의 글들
3. 원직쌤 첨삭: 문법 교정과 더 나은 표현법
쓰기는 원직쌤께서 보내주신 독정선배들의 글들에서 큰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원직쌤께서 “여러분 이 글은 필사 하세요” 라는 댓글이 달린 글들을 골라 필사 하며 외웠습니다. 좋은 글 몇개를 외우고 나니 쓰기는 그나마 어떻게던 써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말하기에서 쓰는 표현들을 쓰기에도 응용할수 있기 때문에 수업에서 말하고, 프레젠테이션 첨삭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부족한 구사력으로 쓰기를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독정선배들의 작문과 프레젠테이션 첨삭 덕분입니다.

3. 듣기, 읽기
원직쌤이 말씀?해주시길 아는 단어만큼 들리고 읽힌다고 했습니다. 단어외우는건… 그냥… 외워야죠…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파트였던 만큼, 이것저것 찾아보며 헤메이는 시간도 아까웠고 하나하나 따지기엔 외워야 할 것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모의고사 문제집에 나오는 단어와 숙어 표현, 전치사들을 외웠던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수업에서 반 친구들의 발표는 듣기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멍때리면 원직쌤께서 다른 친구분들 발표도중 “방금 뭐라고 했지?” 라고 질문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귀를 쫑끗하고 발표를 듣게 됩니다. 그 결과, 듣기파트에서 +0.5를 얻을수 있었어요 ㅎㅎ

전 2개 파트 모두 막 잘~ 끝낸것은 아닙니다. B2시험 후 느낌은 독정학원에서의 시간이 없었더라면 이보다 더 아찔했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부족했던 저를 끝까지 끌어준 독정은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0에서 7개월정도의 강행후 시험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우수한 끝맺음을 위해서 여러분은 독정에서 처음부터 다니시길, 시험대비를 좀 더 여유롭게 준비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하지만 저처럼 정말매우베리 타이트하게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독정은 신의 한수가 될수 있습니다. 원직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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