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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시험대비반 수강 후기 및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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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Yeon 댓글 0건 조회 20,520회 작성일 19-09-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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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올해 1월, 2월. 3개월 간 b1 시험대비반 수강 후 2월 말 시험을 치고, 오늘 드디어 합격 결과를 받았네요.

B1 시험 계획을 하고 싶으신 분들, 나아가 다른 시험을 준비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후기 몇 자 적겠습니다.

[ 독해 ]

처음 지문을 접했을 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고 생소한 단어도 많이 보여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한 달은 학원을 다니며 직쌤이 알려주시는 유형별 파훼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구문을 번역체로 해석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석하고 이해하여 넘어갈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1월, 2월에는 어휘량을 늘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 쓰기 ]

쓰기수업은 각각 타일마다 어떤 유형이 있는지 알려주신 후, 어떤 식으로 그 주제와 맞추어 글을 써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표현이나 문법등등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과제로 글을 직접 써오고, 그걸 첨삭받고 확인하는 작업이 시험준비내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학생들의 글 또한 정리해서 나눠주시는 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첨삭을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다른 글을 보며 좋은 표현들을 따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에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위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저만의 유형과 표현들을 만들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여유있게 글을 쓰고 결론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듣기 ]

막막한 듣기타일입니다. 준비 초부터 어려움을 가졌던 부분이였는데, 수업을 들으며 여러가지 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개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 말하기 ]

학원을 다니며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후반부 수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말하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어렵다고 느끼실 겁니다. 생각처럼 말이 잘 나오지 않고, 문법 및 표현도 엉망이기 때문이지요. 수업을 들으면서 말하기에서는 어떻게 길을 잡아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말을 하고 그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표현들을 배웠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시험에 유용한 탬플릿을 나누어 주시는데, 굳이 전부를 외우지않더라도 때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 반은 매번 수업이 끝나고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만들어 그 날 배웠던 부분 및 유형들을 복습하고, 계속 적용하는 연습을 해왔고, 이는 시험 당일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총평 ]

사실 방학때 독일어 공부도 놓지 않을 겸 겸사겸사해서 공부하게 된 시험인데, 생각외로 할게 많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학원에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도움을 받으며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직쌤이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라 수업 분위기도 항상 업되있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 학기를 다니며 저번 학기보다 확실히 독일어가 늘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아마 다른 수업이였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거 같네요.

직쌤 3개월 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구 방학때 뵐게요~

2017-03-24/ S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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