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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쌤 중급독해 후기 (+하영쌤 커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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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쵸파 댓글 0건 조회 6,464회 작성일 21-07-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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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독어독문과도 아니고 독일어와는 관련이 1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독일어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수업을 듣기 전 아무래도 독일어에 대한 수강생의 배경지식이 모두 다르다보니 '독일어를 하나도 못하는 내가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지만 하영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한 결과 초급독해(5월), 초급회화(6월), 중급독해(7월) 수업을 무사히 완강할 수 있었어요!


제가 하영쌤의 수업에서 느꼈던 점은 부담감이 없고 편안하다는 감정이었습니다. 문법과 교재의 대부분은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고(월/수), 지문은 수강생이 읽고 해석하는 방식(금)으로 수업을 진행하세요. 선생님께서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강의형 방식이 지루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저는 수업 내용을 천천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예를 들자면, 배운 문법을 적용해 문제를 푸는 부분에서 수강생이 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말씀해주시고 그와 관련된 설명을 해주세요. 그래서 문제를 풀다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틀린 답을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아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한, 하영쌤의 문제풀이를 들으며 본인이 틀린 부분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로 하영쌤은 중요한 설명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씀해주십니다. 독일어를 잘 모르는 수강생의 입장에서 한 번 배웠던 문법이나 단어라도 잘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 지문을 해석할 때나 문제를 풀 때 '분명히 배운 건데 이게 무슨 뜻이었더라..'하고 곤란함을 느낀 적이 정말 많았어요ㅠ.ㅠ 그러나 하영쌤은 다른 chapter를 설명해주실 때도, 전 chapter에 나왔던 문법이나 주요 표현들을 다시 말씀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복습도 되고 몰랐던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신기한 일을 겪을 수 있었습니다ㅎㅅㅎ 특히 독일어는 동사와 함께 쓰이는 전치사가 너무 다양하고 많은데, 하영쌤께서 지문에 나올때마다 계속 짚고 넘어가주셔서 좀 더 수월하게 외울 수 있었어요!! 또한, 굉장히 많은 양의 문법 진도를 나가는데도 막상 배울 때는 이렇게 많은 걸 배운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고요ㅋㅋ


제가 휴학하지 않고 학기 중에 독일어 수업을 듣다 보니 공부량과 빡빡한 일정 때문에 독일어 공부가 버겁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어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하영쌤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독일어를 잘하지 않더라도, 정말 끝까지 따라올 수 있습니다!! 열심히 복습하고, 하영쌤께 모르는 부분 질문하다 보면 어영부영 넘어간 것 같더라도 꽤나 실력이 향상되어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나는 독일어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실력은 조금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 하영쌤 수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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