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고 명강사 박정현쌤☆ 기초독일어 1 수강후기 >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설레는 마음으로 독일정원에 발을 디딘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길디 긴 독일어 여정 중 전 아직 맛도 채 보지 않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박정현 선생님 수업 덕에 독일어 공부에 폭 빠졌습니다.

기초독일어는 정말 문법뽀개기 반입니다. 단어와 작문과 문법으로 가득차 있는데, 매 시간 독일정원 커리큘럼이 왜 찬사를 받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시간에 Guten Tag 알려주는 학원들과는 접근법이 아예 다르고 정말 체계적입니다. 문법 참 어렵고 지치기도 하지만, 지금 선생님과 함께가 아니라면 또 언제 이렇게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맘을 다잡습니다.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독문학 아닌 다른 학문을 위한 유학이나 직장 등으로 독일에 가려는 분들이세요. 저도 그 중 한 명이고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어를 배운다고 이야기하면 독일 사람조차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독일은 노잼 국가니까요...) (사견이지만) 독일은 컨텐츠가 흥미로운 것도 아니고, 영어만 해도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데 차라리 다른 언어를 배우지 그러냐면서요.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독일어를 시작하는 이유는, 나중 언젠가 정말로 필요한 순간에 후회하지 않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독일어를 배우러 독일에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독일에 가는 만큼, 독일에서 언어 때문에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을 흐리고 싶지 않아서요.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이 독일어를 공부할 가장 적기인 것 같습니다.

직장과 공부의 병행은 어렵지만 매 시간 선생님의 응원으로부터 참 많이 힘을 얻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매주 수업이 기다려져요. 매일 숙제 다 해오시는 수강생 분들, 기깔나는 발음 선보이시는 스터디원 분들을 보면서 매 순간 본받기도 하고요. 올해의 1/12가 벌써 지났는데, 가장 잘 한 일은 역시 독일정원에 등록한 일입니다. 다음 후기를 쓸때쯤 조금쯤은 문법 바보를 탈출했겠지요? (ㅎㅎ..) 기독2도 박정현 선생님만 믿고 졸졸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즐겁게 수업 함께한 우리 선생님과 또 수강생 분들 행복하시고, 다음 강의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