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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샘 B1 시험준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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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is 댓글 0건 조회 20,582회 작성일 19-09-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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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솔직히 처음에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수업 첫날, 저빼고 나머지 학생은 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의도치 않게 원직샘과 일대일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준비반은 매우 형식적이고, 시험을 붙기위한 수업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독일어를 배울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강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수업을 들은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수업을 받았고, 저는 독일정원에서 공부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답니다.


원직샘은 매우 자유분방하고, 학생들을 위하는 선생님이라는 인상을 수강하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업 진행은 교재를 구매하고 나서, 읽기,듣기,쓰기,말하기별로 수업을 듣게 되는데 그 순서는 달마다 다르게 돌아갑니다. 저는 말하기 수업을 많이 하는 달을 수강한 듯 합니다. 원직샘의 템플릿이 있는데, 그것과 함께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학생들이 발표를 하게 되죠. 그러면 샘께서 바로바로 교정해주시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말하기 시험은매우 형식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원직샘의 템플릿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쓰기는 일주일에 몇개씩 써서 원직샘 메일로 보내면 첨삭을 받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것만 도로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원직샘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의 쓰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서 보고 배운 것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내것으로 내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많이 보고, 따라 써보고 모방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학원과는 차별화된 공부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원직샘의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읽기는 집에서 풀고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제가 지엽적인 질문을 하여도 일일이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듣기 또한 유형별로 설명해주시긴 하는데, 듣기 공부는 가장 난관이라고 생각하는게, 저는 시험볼 때도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직샘 수업을 들으면서 듣기가 늘 수 있다는 말은 못드리겠어요. 그런 점에서 약간 안타깝기도 했어요. 듣기는 어려운데,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없고. 혼자 공부해야 하는데 시험은 어렵고.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앞으로 원직샘께서도 보강하시리라 생각해요.


아무튼 국내에서 독일어를 공부하는 한, 듣기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샘도 그걸 아시고, 최대한 늘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도와주시려 한다는 점은 말하고 싶어요.


새벽까지 학생들의 글을 첨삭해주시며, 몸이 고단하셔도 수업시간만큼은 열정적으로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이 원직샘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학원들은 돈벌려고 강좌를 여는 곳들이 다반사죠, 독일정원도 어느정도 이윤을 보기 위해 설립된 학원이겠지만, 제가 수강하면서 느낀점은. 그래도 이곳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수업을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처음 언급했듯이, 첫날 저 혼자 오게 되었는데, 다른 수강생들을 위해서 자처해서 그 다음 수업부터 30분씩 보충 수업을 해주셨어요. 사실 학생들이 안오면 그만큼 강의를 안하셔도 되니까 선생님 입장에서는 편한건데, 자신을 스스로 피곤하게 하시는 분이죠, 그런 점에서 독일정원에 감동하였답니다. 원직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B1 시험을 보시려는 분들께, 시험 보실때, 너무 긴장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말하기 시험볼때 잘하건 못하건 그 순간만큼은 자신감을 갖고 보세요. 그 누구보다 잘한다는 생각으로요. 자신감을 갖는 것 또한 저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독일어 공부 모두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10-16 / m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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