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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합격후기 - 원직쌤 주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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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단 댓글 0건 조회 9,414회 작성일 21-01-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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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 ~ 12월동안 원직쌤의 B1 시험대비 주중반을 수강했고 12월 시험을 합격했어요!!

이번에 처음 보는 거라 솔직히 한번은 떨어질 마음먹고 신청했는데 

이렇게 한번에 붙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2020년 초에 시험을 혼자서 준비할 때는 

B1이 정확히 어떤 시험인지도 모른채 준비했었어요. 

뭘 공부해야 하는지 

문제는 어떻게 공략해야 하고

내가 지금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막연히 시험공부를 했었죠.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취소 되고 일정이 꼬이면서 시험을 못보게 됐지만 

만약 혼자 준비해서 시험을 봤다면 100% 떨어졌을 거에요.


원직쌤 첫수업을 들었을 때 

제가 지금까지 공부를 잘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솔직히 지루한 문법수업이나 뻔한 시험문제 공략법을 알려주시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원직쌤이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했던 건 구체적인 문법 같은게 아니라

시험 '공부법' 이었어요. 

'그럴듯한' 문장이 아니라 '틀리지 않은' 문장을 구사하는 법이나

한 모듈에서 나온 문장을 다른 모듈에서 써먹는 방법이나

무엇보다도 '나는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한 단어 한 단어에 영혼을 갈아넣어서

독해하고 작문해야 한다는 원직쌤의 말이 제 합격을 만든 거 같아요!


특히 저는 말하기나 쓰기 작문을 할 때 

문장이 계속 어색해지는 이유를 잘 몰랐어요.

원직쌤은 그 이유가 '한국식 말하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한국어를 그대로 독일어로 옮기는 게 아니라 

독일인들이 쓰는 '독일식 말하기'를 주입(?)받으면서 

문장이 유려해지고 틀리는 횟수가 줄어드는 걸 확 체감했어요!


그리고 b1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말하기'였는데

말하기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혼자서 준비하기 막막한 부분이었어요.

혼자서 준비할 때는 그냥 유용한 표현들을 몇개 외우고 

무작정 모의고사에 나오는 주제들을 앞에 놓고 연습하며 임기응변력을 기르려고만 했어요.

하지만 원직쌤은 '말하기는 빠른 작문이다' 라고 하셨고

그 '빠른 작문'을 위해서 거의 두 달 내내 미친 듯이 공부했죠.

처음에는 과연 그게 가능할까 했는데 

결국 가능했고 걱정했던 것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하게 됐네요!


이외에도 정말 b1 시험뿐만 아니라 독일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정말 도움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그걸 여기에 

일일히 다 쓰면 영업기밀유출이겠죠? ㅋㅋㅋㅋ


어쨌든 이번 시험뿐만 아니라 앞으로 독일어를 공부하는데 필요한

'공부법'을 터득한 거 같아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다음 b2 시험 준비할 때도 꼭 원직쌤이랑 같이 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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