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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합격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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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은 댓글 0건 조회 20,556회 작성일 19-09-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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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일에 봤던 B2 시험 결과가 어제 10월 31일에 발표되었습니다! 강의실에서 수업 듣다가 확인했는데 혼자 너무 기쁘고 뿌듯해서 수업시간인데 울컥하고 눈물 그렁그렁해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


저는 7월부터 시험 대비를 하려고 했는데 독일정원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7월은 그냥 팡팡 놀아버리고 8월에 부랴부랴 독일정원에 등록해서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4년 전에 고등학생이던 시절에 B1을 따고 나서 거의 손을 놓고 있었기에 8월, 9월 동안 정말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ㅠㅠ


독어독문학과라서 평소에 독일어 텍스트를 다루다보니 Lesen 정도만 자신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그것도 막상 문제 풀다보니 근자감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 특히 Sprechen 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벙어리'였습니다. 8월 첫 수업이 하필 sprechen이어서 떠듬거리면서 뭐라도 말해보겠다고 애쓰던 게 생각이 나네요.. 사실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원직쌤이 항상 말해보라고 마구 시키시고, 그게 실전적으로 아주 도움이 되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니 그게 독일정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반에는 모든 영역을 수업해주시지만, 결국에는 말하기와 쓰기 위주로 갑니다. 그 방식이 아주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아주 소중해지기 때문입니다. 읽기나 듣기는 스스로 모의고사 풀고 질문할 거만 추려와서 질문하면 되는데, 그걸 수업시간에 하면 진도도 늘어지고 루즈하다는 기분이 들잖아요! 원직쌤은 그걸 다 아십니다. 쌤과 보내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게 해주십니다. 학원에서는 거의 독일인 그 자체이신 원직쌤으로부터 비문투성이인 독일어문장 교정받고, 끊임없이 독일어로 말하다 오면 됩니다. 저는 왕복 3시간 반인 거리에 살고, 한 번은 길바닥에서 넘어져서 팔뚝이랑 무릎에서 피나는데도 수업 갔습니닼ㅋㅋㅋㅋ 그랬더니 8월 첫날 한 마디도 못하던 제가 9월 종강 수업 때는 극찬을 받았답니다(^^;... 그랬는데도 실제 시험에서는 확실히 어렵긴 하더라구요) Sprechen뿐만 아니라 Schreiben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데, 원직쌤께서 해주시는 정성스러운 첨삭으로 급격한 성장을 할 수 있고, 같이 수업듣는 분들의 에세이도 다 보내주셔서 다른 분들이 하는 실수까지도 배우며 몇배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거 짱이에용


정리하자면,

1. 독일정원을 등록하세요

2. 수업시간에 열심히 말하고 질문하세요

3. 원직쌤이 시키는 거 다 하세요


누구든 독일정원에 오면 말이 트이고, 귀가 열리게 됩니다. 쌤이 시키는 거 다 하고, 숙제도 누구보다 제일 열심히 해 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해내면 그렇게 됩니다. 원직쌤을 무조건 믿고 하라는 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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